나는 사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하나의 종교를 가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.
특정 대상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며
때로는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하고 감사하며 또 사랑해야만한다.
차이가 있다면 그 대상이 실존하느냐에 대한 차이정도가 있을 것 같다.
나는 개인적으로 종교인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고 있다.
누가봐도 신실한 그런 사람만이 나에게는 진짜 종교인으로써 분류가 된다.
일생을 신을 위해 헌신한 그런 사람들말이다.
물론 때로는 못 지키는 순간들이 있기는 할 것이다.
분명히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이겨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.
하지만 성경에서도 나오는 욥처럼 이겨내는 사람만이 실제 신이 바라는 신도의 모습일거다.
근데 잘 생각해보면 인간 기준에서 봤을 때 이만큼 미친인간이 또 없다.
믿음으로 살아온 인간에게 시험이라는 이유로 소중한 모든 것을 앗아갔음에도
신에게 불평 한 마디 하지 않는 인간이다.
정말 미친 사람이 되는 것이다.
사랑 또한 다르지 않다. 특정 대상과 사랑을 하게 되면 정말 미친 인간이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.
----수정중----